유엔이 호르무즈 해협에 좌초된 선원들의 철수 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을 향해 국가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거래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두고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엔의 선원 철수 계획은 인도주의적 우려와 해역 안정성 문제가 맞물린 상황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 해상법상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항행의 자유 원칙에 따라 보호받는 영역이다. 이 지역의 안정성 문제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국제 무역에 직결돼 있어 주요국들의 주시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