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장기화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군 인력난에 직면하면서 징병 과정이 폭력사태로 번지고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병역 의무자들을 강제로 모집하는 과정에서 거리 단속과 신체 구속 등 강압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속된 격전으로 수십만 명의 전투 병력을 잃었다. 현재 전선 유지에 필요한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징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전투 참여 거부로 모집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현장 증언에 따르면 "모두가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상황 속에서 징병 담당자들이 시민들을 강제로 연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회의 전쟁 피로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인력 손실과 강제 징병 관행은 국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향후 전쟁 수행 능력과 사회 통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