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무인기 공격으로 러시아 발트해 연안 우스트-루가 항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레닌그라드주 주지사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가 14일 확인했다. 우스트-루가는 러시아 석유 및 석유제품 수출의 주요 허브로, 해당 지역에서 50대 이상의 무인기가 격추된 것으로 보도됐다.
소방대가 화재 진압에 나선 가운데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의 수입 감소를 목표로 러시아 석유정제 및 수출 시설을 지속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또 다른 무인기가 라트비아 영공에 진입했다가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으며, 핀란드는 예방차 발트해 일부 구역을 일시 통제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러시아 주요 정유소 12곳 이상을 공격해 국내 연료 공급 차질을 유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