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유럽의 지원을 바탕으로 러시아 본토 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FP-5(플라밍고) 3,000km급 순항미사일의 실전 배치는 러시아에 대한 위협 수준을 높이는 상황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초반 방어전에서 벗어나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럽의 지속적인 무기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전력 현대화를 가능하게 한 측면이 크다.
다만 러시아 역시 전쟁 수행 여력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전 양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 외교에도 복잡한 상황을 제시한다.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 대러 정책 간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