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사가 호르무즈 해협 외부 지역에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송유관을 통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오만만 항구로 운송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LNG나 알루미늄 같은 원자재의 운송 경로를 변경하는 것은 훨씬 더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UAE는 오만만 연안에 새로운 LNG 플랜트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위험을 우회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동 에너지 수출국들이 인프라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