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걸프협력위원회(GCC) 소속 국가들이 14일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통항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장관급 회동을 갖는다. 양측 이번 회담은 지역 해운 안보와 에너지 수송로 안정화를 위한 첫 고위급 협상이다.
이번 회동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더라도 미국의 대이란 정책이 변하지 않으면 상징적 외교행사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카타르와 오만 같은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재개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교역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전략적 해상로로, 역내 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