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브데트 일마즈 터키 부통령이 이스탄불에서 열린 테크노페스트 항공우주·기술 축제 방문 중 '블루 홈랜드' 독트린이 터키 안보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마즈는 성명을 통해 '블루 홈랜드에서의 터키의 권리는 타협 없이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 홈랜드는 흑해, 에게해, 동지중해 지역에서 터키의 주권을 주장하기 위한 지정학적 독트린이자 해양 전략이다. 터키는 이 해역들에서의 석유·가스 개발권과 해양 경계선 설정을 놓고 그리스, 키프로스 등 주변국들과 수십 년간 분쟁을 벌여왔다. 최근 동지중해의 에너지 자원 개발을 둘러싼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터키가 해양주권 정책을 다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