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이 이란 전쟁 지원 문제에 대해 한 말을 신뢰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는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스에스가 모스크바와 베이징이 테헤란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과 상충하는 입장이다.
헤그스에스는 이전 발언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의 군사 작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 국가 지도자들과의 직접 대화를 토대로 그들의 말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 발언은 미국 행정부 내 이란 문제와 중국·러시아의 역할을 둘러싼 접근 방식의 차이를 드러낸다. 향후 미국의 중동 정책과 대러시아, 대중국 외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