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 핵합의 파기와 우크라이나 정책 전환을 선언하며 국제정치에 급변의 신호를 보냈다. 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나토 회원국들은 국방 예산 증액과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현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3개월에 걸친 분쟁,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으로 국제 정세가 전례 없이 긴장 상태에 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나토의 결집과 대러 대응 강화라는 기조 속에서도 미국의 중동 전략이 급진적으로 선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나토는 동맹국들의 국방력 강화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재정 지원 확대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확장주의 억제라는 공통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 변화가 이 국제 안보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