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농축우라늄 확보에 대한 합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향후 협상의 핵심 원칙으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할 것"이라며 "군사적으로든, 서류상 합의를 통해서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압박 의지를 표현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이란 정책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협상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강압적 태도로 선회함을 시사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그 개방은 중동 안정과 에너지 공급 차단 위기 완화에 직결된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