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에 대해 과도한 수준의 군사 대응을 지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양국 간 교전이 5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아바스 아라크치 외교부장관이 "눈에는 눈으로"라는 방침을 제시한 데 대해 응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도발에 대해 단순히 동등한 수준의 대응을 넘어 더욱 강경한 군사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양국의 긴장은 지난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지역 내 군사 활동을 견제하는 강경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의 제재와 압박에 맞서 미사일 시험과 관련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루비오의 발언은 양측 간 군사적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