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경 입장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란이 이를 위반할 경우 미-이란 간 협상이 종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 및 지역 안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운송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의 해협 통제 시도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미-이란 실무회담은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며,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미 중부사령부 간 직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국 간 대화 채널 확대를 시사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협상의 주요 쟁점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