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한 후 우승팀에 트로피를 직접 건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월드컵 참석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에게 이번 결승전 관전은 정치적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스포츠 행사에 대통령직으로 참석해 세계적 관심을 받는 순간에 자신의 모습을 노출함으로써 정치적 정체성 구축과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로피 수여 의식은 전 세계에 중계되는 만큼 높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미국 내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대통령에게 국내외 정치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