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영방송(ABC)은 중국에서 강제 결혼 신디케이트에 걸려든 톤가 여성들의 증언을 다수 확보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중국으로 간 이들은 여권을 압수당한 채 결혼 상대에게 '경매'되었으며, 수만 달러 규모의 금전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여성들은 고용 기회 등을 미끼로 중국 입국을 권유받았으나, 도착 후 여권 몰수와 함께 결혼 강요라는 인권 침해에 직면했다. 현지 조직망은 신부값으로 상당한 금액을 갈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국제적 인신매매와 조직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내며, 개발도상국 출신 여성들의 취약성을 악용한 범죄 구조의 실태를 보여준다.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와 국제 협력을 통한 근절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