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국제적 고립을 벗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지역·국제 강대국들이 인권 유린 체계에도 불구하고 탈레반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준비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0년간의 무장 봉기 이후 카불을 장악한 강경 이슬람주의자들의 정권 5년째인 현재,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탈레반과의 외교 관계를 재개하거나 접촉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인권 캠페이너들은 심화되는 외교적 접촉이 인권 개선에 대한 국제적 요구를 약화시키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탈레반이 여성과 소수민족에 대한 체계적인 인권 침해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의 실용적 외교 노선이 인권 기준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