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대법원이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으로 일시적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청와대는 손봉기 후보자 대신 기존 후보군 중에서 재제청할 것을 요구하며 대법원과 대립해 왔다.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제청 절차가 지연되던 중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이 발생했다.
현재 양측은 국면 전환의 시간을 갖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치르는 동안 대법관 제청 논쟁은 표면상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이다. 향후 부친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양측이 다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