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두 도시는 외교부가 '여행 자제' 지역으로 분류한 곳이다. 정부는 월드컵 기간 이들 지역에 파견될 한국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에 영사관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여권 발급, 영사 민원 처리, 현지 안전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치는 월드컵 개최국의 치안 상황이 악화된 지역에서의 국민 보호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월드컵 관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