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에릭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접견하며 한미 안보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함께 중동 상황 등 국제정세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한미 간 전략적 조율 의지를 보여준다.
한미동맹은 최근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복잡화 속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의 이번 고위급 협의는 동맹의 결속을 강화하고 역내 안정을 도모하는 외교적 신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