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13일 한미일 소형모듈원전(SMR) 협력각서(MOC) 체결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협력을 환영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 중인 국가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의 SMR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러시아의 에너지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청정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안보를 결합한 이 협력은 역내 국가들의 에너지 자립과 탈탄소 목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협력각서 체결 직후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 의사를 표하는 것은 자유진영의 경제·기술 연대가 확대되는 신호이다. 향후 협력 범위 확대와 실질적인 사업 추진 진척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