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지난주 서울에서 개최한 한미 원자력 협력 1차 협의에서 핵추진잠수함이 한국 기술로 국내 건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도 이러한 방향을 동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핵추진잠수함 국내 건조는 한국의 해양 안보 전략의 핵심 과제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이후 한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 상황이다.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원자력 기술 이전과 규제 체계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추진잠수함 독자 개발은 국방력 강화와 동북아 해양 질서 개편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한미 동맹의 기술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조기 건조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