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026년 8월 21일 11시부터 전국 광범위한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0일 오후 4시 발표했다. 이번 기상특보는 기온과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식에 따라 발령되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극한 기후 현상에 직면한 상황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폭염경보는 전라남도 4개 지역(광양, 순천, 나주동남부, 곡성북부), 경상남도 8개 지역(양산, 창원, 김해, 의령, 창녕, 하동북부, 합천남부), 광주, 울산서부 등 총 14개 지역에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북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대전, 대구, 부산, 울산동부, 세종남부 등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한다. 동시에 열대야주의보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북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광주, 부산, 울산의 여러 지역에 발령되었다.
배경
기상청은 2023년 5월 15일부터 기온과 습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해왔다. 이는 실제 기온뿐 아니라 습도로 인한 체감 열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정확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최근 지구 평균 기온 상승과 티베트 고기압의 강화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의 폭염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한반도도 이러한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미와 전망
이번 광범위한 폭염 경보는 고온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임을 의미하며, 일반 국민뿐 아니라 취약계층(노약자, 야외 근로자)의 건강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에너지 수급, 수도 공급 등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상청은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필요시 예보 범위를 조정하고 추가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