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상청은 2026년 8월 18일 정오를 기해 전국 14개 시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기상특보는 오전 12시에 공식 발표되어 같은 시각부터 적용된다.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및 서울·인천·대전·대구·세종 등 광범위한 지역이 영향권에 들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경기도 14개 지역(김포, 가평, 고양, 남양주, 오산, 평택, 하남, 이천, 안성, 광주, 파주남부, 여주동남부, 여주서부, 양평서부)과 강원도 15개 지역을 포함해 발효되었다. 충청남도는 공주, 부여, 청양, 보령, 홍성서부 등 5개 지역이, 전라남도는 영암, 신안, 진도, 해남, 무안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전북자치도(고창, 정읍, 군산), 경상북도(영덕, 포항, 울진평지),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일부)도 포함되었으며, 서울 대부분 지역과 인천 강화도, 대전, 대구 일부, 세종 남부도 폭염주의보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배경
한반도는 매년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면서 강한 폭염이 발생해 왔다. 특히 8월 중순은 기후학적으로 연중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폭염 위험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기상청의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 예상되거나 실제로 측정될 때 발령되며, 건강·산업·에너지 수급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보다 낮은 단계의 기상특보로, 주민 건강 보호와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 경보 역할을 한다.
의미와 전망
이번 폭염주의보는 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을 포함해 전국의 약 40%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각 시도는 폭염 기간 중 에어컨·선풍기 구동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수 있어 전력 수급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건설 현장·실외 작업자·취약 계층은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폭염 상황이 계속 추적되며, 필요시 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