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온라인 교육 사이트가 해킹되어 대사관 등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대상은 대부분 외교부 소속 외교관들이지만, 다른 부처에서 재외공관에 파견된 공무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는 약 10개월 동안 잠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요원의 정보까지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외교·정보 인력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은 국가 안보에 직결될 수 있어 심각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관계 부처는 유출 규모와 범위를 파악하는 한편 해킹 경로 추적에 나섰다. 재외공관 인원의 신변 보호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