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이 해킹당해 외교관과 교육생 등 최대 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박일 대변인이 21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피해자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현재 경찰·국정원과 함께 사이버 범죄 수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국립외교원은 국가 외교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력 교육기관으로, 현직 외교관들의 역량 강화 및 신진 외교관 양성을 담당해왔다. 이번 사건은 국가 외교 인프라에 대한 심각한 사이버 위협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시스템 보안 강화 및 추가 유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