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벨기에와 유럽연합(EU)과 연쇄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유럽 경제외교에 나섰다. 양측은 마약과 테러, 초국가 범죄 대응 강화에 합의했으며, 한반도와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확보와 관련한 실질적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한국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유럽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통해 경제안보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양국은 안보와 경제가 결합된 '경제안보' 차원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을 잇는 한국의 글로벌 외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한-EU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