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5개 주요 공관의 대사 인사를 단행했다. 주핀란드대사에 이재웅, 주루마니아대사에 허승철, 주벨라루스대사에 김정하, 주오만대사에 이정일, 주앙골라대사에 강병조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한국 외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핀란드는 북유럽 나토 회원국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높고, 루마니아는 중부유럽의 나토 회원국이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 외교의 거점 역할이 필요한 지역이며, 오만과 앙골라는 중동·아프리카 에너지 및 경제 협력 확대의 핵심 거점이다.
외교부는 이들 신임 대사들이 해당 국가와의 양자 관계 증진은 물론 한반도 외교 현안에도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