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교가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대상포진 백신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되는 질환으로, 극심한 신경통을 유발한다. 기존 연구들은 대상포진 백신의 신경통 예방 효과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연구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상포진 감염 자체가 염증 반응을 촉발하고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백신을 통한 예방이 간접적으로 심장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추가 검증이 필요한 예비 분석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