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피하려던 유조선을 무력화했다고 군부가 25일 밝혔다. 이는 중동 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관련 유조선을 적극 저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무장단체 간 교전이 재개되면서 지역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후티는 지난해부터 홍해와 아라비아해의 상선을 공격해왔다.
미군의 유조선 무력화 작업은 에너지 수급 차질과 글로벌 해상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의 이란 제재 정책과 지역 무장단체의 해상 도발이 국제 해운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