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의 원자력 에너지 거래 일환으로 이스라엘과의 관계 수립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후 조건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우디 지도부는 지난주 체결된 거래가 무효라는 점까지도 인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국교 정상화는 오랫동안 미국 외교의 핵심 목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자력 협력 조건으로 양국 관계 개선을 제시했으나, 사우디 지도부는 이를 거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외교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사우디의 원자력 협상은 지역 안정과 에너지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돌연한 조건 추가는 양국 간 신뢰 문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사우디의 강경한 태도는 협상의 교착 상태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