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9월 1일 6개 지역 대기질 지수가 300을 넘어 ‘위험’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산불 연기가 남서 몬순을 타고 유입된 결과로, 쿠칭 등 주요 도시가 세계 최악의 대기질을 보였다.
사라왁 당국은 사무실 폐쇄와 클라우드 시딩 작전을 검토 중이며, 독립기념일 실외 행사가 취소됐다. 보건 당국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ASEAN 전문 기상센터는 8월 26일부터 최고 단계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번 초국경 연기 사태는 2015년 이후 최악으로 평가되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지역 국가 간 협력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