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담합 적발에 따른 2249억원 과징금 납부와 약 4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재무 압박에 직면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두 가지 거대 재무 부담이 겹치면서 경영진과 주요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주요 재무 지표에 미친 영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유동비율이 99.6%에서 85.7%로 하락했으며, 이는 단기 채무 상환 능력 악화를 의미한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 건전한 단기 유동성으로 평가되는 만큼 삼양사의 재무 상황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변했음을 시사한다.
소다아로마틱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성장 동력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이루어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러한 공격적 M&A가 과징금 납부와 시간적으로 겹치면서 단기적 재무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투자자와 채권자의 신뢰도 시험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