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글로벌 대기업과 1조 722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다층세라믹축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전기의 단일 고객과의 계약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로,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고부가가치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의미한다.
MLCC는 스마트폰, 태블릿, 서버 등 전자기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AI 서버의 고성능화에 따라 소형화·고용량화 요구가 증가해 왔다. 이번 계약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루어졌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부품과 전자재료 분야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규모 공급 계약을 통해 AI 시대 고부가가치 부품 수급처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