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러시아가 쿠릴 열도라 부르지만 일본이 북방영토라고 주장하는 분쟁 도서 인근에서 미사일 훈련을 실시해 일본의 강한 비판을 초래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21일(현지시간) 분쟁 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에토로후에서 바스천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적함 공격을 모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 300km 떨어진 목표물을 모두 명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해당 도서를 방문한 직후 실시된 것으로, 양국 간 계속되는 긴장 관계를 더욱 고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러시아의 해군 미사일 시험이 분쟁 영역에서 자행되는 것에 대해 비판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