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에토로푸 섬 방문에 대응해 러시아에 대한 강경 조치 검토에 나섰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존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추가 조치를 고려 중이다.
에토로푸는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4개 섬 중 하나로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분쟁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영토 관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동북아 정세 긴장을 높이는 조치로 평가된다.
일본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이미 단행했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간 영토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대러 정책이 한층 강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