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드론 무기 체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지난해 드론 납품량이 전년도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으며, 드론 전문가 훈련 규모도 8천 명 이상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의 장기화된 분쟁 속에서 러시아가 드론을 전쟁의 핵심 무기로 집중 육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드론의 운용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전략적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이 러시아군의 투폴레프(Tu)-95 전략폭격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Tu-95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주도해 온 핵심 전략폭격기로, 양측 간 무기 체계 우위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중전의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