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11% 급등…3분기 매출 36%·조정 EPS 70% 늘며 시장 예상 압도

1시간 전0미국, 뉴욕주 태리타운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 주가가 30일(현지시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장중 약 11% 급등했다. 매출은 51억1600만달러로 시장 예상(45억4000만달러)을 13% 가까이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07달러로 예상치(16.06달러)를 25% 상회했다. 사노피 개발비 정산이 끝나며 협력 수익이 68% 급증한 데다 듀피젠트·아일리아 HD·리브타요가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NASDAQ: REGN) 주가가 30일(현지시간) 장중 약 11% 급등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데다 사노피와의 협력 수익이 급증한 영향이다.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니라 블록버스터 의약품 성장과 수익 배분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매출 13%·EPS 25% 예상 상회

리제네론의 3분기 매출은 51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다. 시장 예상치 45억4000만달러를 약 12.7%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07달러로 1년 전(11.83달러)보다 70%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6.06달러를 25% 상회한 수치다. 일반회계기준(GAAP) EPS는 18.45달러였다.

지표 실적 시장 예상 차이
매출 51억1600만달러 45억4000만달러 +12.7%
조정 EPS 20.07달러 16.06달러 +25.0%
매출 증가율(전년 대비) +36% — —
조정 EPS 증가율(전년 대비) +70% — —

듀피젠트·아일리아 HD·리브타요 모두 고성장

핵심 의약품 3종이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 듀피젠트: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면역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이 35% 늘어난 65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사노피가 인식하며 리제네론은 이익을 나눠 받는다. 리제네론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다.
  • 아일리아 HD: 고용량 황반변성 치료제의 미국 매출이 62% 증가한 6억9900만달러로 집계됐다.
  • 리브타요: 면역항암제 글로벌 매출이 51% 늘어난 5억5000만달러였다.

더 중요한 변화…사노피 계약 경제성 개선

이번 실적의 또 다른 축은 사노피와의 협력 구조 변화다. 리제네론은 사노피가 먼저 부담했던 공동 개발비 정산 잔액(Sanofi Development Balance)을 2분기 말까지 모두 상환했다. 그동안 이 잔액 상환분이 협력 이익에서 차감됐지만, 3분기부터는 이 차감이 사라지면서 리제네론이 인식하는 협력 수익이 크게 늘었다.

그 결과 사노피 관련 협력 수익은 27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16억1700만달러)보다 68% 급증했다.

양사는 듀피젠트를 잇는 차세대 장기지속형 항체 4종으로 협력도 넓혔다. 리제네론은 선급금 10억달러를 받고 향후 개발·허가·판매 성과에 따라 최대 70억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발·상업화 비용과 향후 글로벌 이익은 절반씩 나눈다.

다만 선급금 10억달러는 4분기 협력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어서 이번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최대 70억달러의 마일스톤도 성과 달성을 전제로 한 금액으로, 확정된 매출은 아니다.

실적 기반 재평가…성장률 반복은 경계

이번 급등은 신약 임상 성공 같은 단발성 재료가 아니라 기존 블록버스터의 고성장, 이익 배분 구조 개선, 신규 파이프라인 가치가 동시에 반영된 실적 기반 재평가에 가깝다.

다만 조정 EPS 70% 증가에는 사노피 개발비 정산 종료에 따른 일회성 구조 효과가 포함돼 있다. 이 성장률이 매년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향후 주가는 듀피젠트 성장의 지속성, 경쟁 제품 속 아일리아 HD의 점유율, 리브타요의 적응증 확대, 차세대 항체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에 달려 있다.

외신 보도·공개 데이터를 AI가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한 뒤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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