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10월 30일 미국 장중 661.4달러까지 떨어지며 전일 대비 5.58% 하락했다. 당일 거래량은 159만 주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1,593억 달러 수준이다. 52주 밴드(228.61~1,145달러) 내 현재가는 47% 지점에 위치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7일 장 마감 후 시게이트는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42.3억 달러(전년 대비 61% 증가), non-GAAP EPS 7.68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가이던스도 상회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67% 급락했다. TIKR.com과 Seeking Alpha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도 강한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0월 29일 샌디스크(SNDK)는 1분기 매출 110.3억 달러, 조정 EPS 49.51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 상향, 8대1 주식 분할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89% 급락했다. 24/7 Wall St.는 “샌디스크 실적 상회에도 밸류에이션 부담과 AI 지출 지속 가능성 우려로 섹터 전체가 매도됐다”고 전했다. Western Digital(WDC)은 8%, Micron(MU)은 6% 하락하며 시게이트도 동반 7%대 낙폭을 보였다.
이전 보도(Yahoo Finance, 10월 28일)에서 시게이트는 실적 상회에도 일부 애널리스트 목표가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변동성을 키웠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10월 30일 종가는 661.4달러로 주간(5거래일) 등락률 +2.5%를 기록했으나 일간 5.58% 하락했다. PER(TTM)은 36.2배, EPS(TTM) 19.04달러, 배당수익률 0.41%다. 10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7, 매수 19, 보유 4, 매도 0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다. 최근 30일간 주가는 23.32% 하락했으며, 52주 고점 대비 38.8%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평균 대비 낮은 159만 주로 관망 심리가 반영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메모리·스토리지 섹터 전체가 AI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가능성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Western Digital과 Micron 등 경쟁사 실적 후에도 주가가 하락한 점은 공급망 전반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시게이트는 Mozaic(HAMR) 플랫폼과 Azure 자격 취득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강조했으나, 단기 주가는 섹터 매도세에 영향을 받았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변화, 애널리스트 목표가 조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EPS Beat/Miss, 매출 Beat/Miss, 가이던스 변화, 영업이익률, FCF는 제공된 데이터 범위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실적 상회 후 주가 하락 패턴이 반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