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가 조직폭력 사태로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대통령 취임 1개월 만에 151명이 살해당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2023년 9월 토코론 교도소를 다시 장악하면서 범죄 조직의 근거지가 흔들렸으나, 지도부와 국제 조직망은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페루의 정치 상황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게이코 후지모리 대통령의 정당 '민중권력'이 의회 영향력을 통해 수년간의 정치 불안을 가중시켜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페루는 근래 범죄 조직의 폭력이 심화되면서 공공 안전 위기에 직면해 있다. 비상사태 선언을 통해 정부는 군·경찰의 권한을 확대하고 야간 통금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