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수요일 모든 군 부트캠프에서 신병들의 필수 독감 예방접종을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방장관 피트 헉스에스가 4월 말 독감 예방접종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 부트캠프에서 수주에 걸쳐 독감 확산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약 300명에 가까운 신병이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펜타곤 관계자는 이 같은 방침 전환을 미국 언론에 확인했다.
헉스에스 장관이 4월 말 독감 예방접종을 자발적 선택으로 변경한 이후 군 내 예방접종 거부가 증가하면서 집단감염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신병 훈련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