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구호활동가 모하마드 알-와히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추도식이 열렸다. 지역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알-와히디의 죽음을 애도했다.
알-와히디는 피폐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월드컵 경기의 공중 중계를 주최하는 활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구호활동가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9일 화요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과 문화생활을 지속하려던 노력이 단절되었음을 상징한다. 알-와히디의 추도식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깊은 슬픔과 분노를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