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발목 잡혔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투자자들이 중동 문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기대를 품으면서 AI·반도체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
투자 심리 개선의 배경에는 이란의 외교적 메시지가 작용했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 간 중재 역할을 강화하면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중동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반도체와 AI 종목의 반등이 전반적인 시장 약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