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초 실시한 미사일 시험에 대해 김정은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평양이 동맹국 러시아를 위해 무기를 정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전통적으로 미사일 시험 직후 관영 매체를 통해 성과를 선전해 왔으나, 이번 시험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례적 침묵이 북한이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기술 개선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필요로 하는 장거리 미사일이나 정밀 타격 무기 개발 등이 우선순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심화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선의 판도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무기 수출과 기술 이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