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과 무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상당한 규모의 외화와 물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임수호 책임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은 북한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거시 지표와는 달리 일반 주민들의 생활 현장은 여전히 열악한다. 대북 전문가들은 러시아로부터의 수익이 군부 등 지배층에 집중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물가 급등으로 인한 생활고도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의 경제 성장이 전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국제 제재 속에서도 대외 거래로 단기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이것이 내부 경제 불평등 확대로 귀결되는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