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정부는 6월 20일경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수주간 이어진 반정부 시위와 도로 봉쇄로 식량·연료 공급이 마비된 데 따른 조치다.
시위는 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지지층 중심으로 긴축 정책에 반발하며 발생했다. 6월 21~23일 사이 군경이 주요 고속도로 봉쇄를 해제하는 작전을 벌였고, 6월 27일에는 대부분 도로가 개통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번 사태는 볼리비아 정치·경제 불안정을 드러내며,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