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시위 봉쇄로 국가비상사태 선포

6월 20일1La Paz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이 식량·연료 공급 차단 봉쇄 해소를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위는 50일 이상 지속되며 라파스 고립 상태. 군·경찰 투입으로 도로 봉쇄 해제 작업 진행 중.

볼리비아 정부는 6월 20일경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수주간 이어진 반정부 시위와 도로 봉쇄로 식량·연료 공급이 마비된 데 따른 조치다.

시위는 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지지층 중심으로 긴축 정책에 반발하며 발생했다. 6월 21~23일 사이 군경이 주요 고속도로 봉쇄를 해제하는 작전을 벌였고, 6월 27일에는 대부분 도로가 개통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번 사태는 볼리비아 정치·경제 불안정을 드러내며,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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