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공식 인정하는 가운데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회담에서 "양국 상호 이익과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은 9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해 대북 제재를 우회하는 경제협력 채널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반미 전선 강화라는 자신의 전략적 이익과 북한의 경제 수요를 결합시키려는 입장이다. 두 국가의 협력 강화는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지정학적 상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