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이 7일 북부 지역에서 피랍자 308명을 하루 만에 구출한 것을 '사상 최대 규모의 한날 구출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무장 단체와 테러 조직의 납치 사건이 빈번한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시 해방 사건이다.
나이지리아 북부는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 지부(ISWAP) 등 무장 극단주의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2014년 이후 수천 명의 민간인과 학생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계속됐다.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을 통해 보안 상황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대규모 구출은 군부와 보안 기구들의 합동 작전 결과로, 정부의 납치 사건 대응 능력 강화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군사·보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