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아부자 연방고등법원이 7월 23일(현지시간) 남서부 오요주 오리이레 지방정부구역(LGA)에서 발생한 학교 납치 사건 가담자 3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압둘라자크 우마르 등 피고인들은 학생과 교사를 납치한 사건에 연루됐다.
안사루 연계 인정
피고인들은 알카에다 연계 무장조직 안사루(Ansaru) 소속임을 인정했으며, 정보 은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들은 국가보안국(DSS)이 체포해 기소했다.
남서부로 확산되는 납치 위협
학교 납치는 그동안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왔으나, 이번 사건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진 남서부에서도 테러·납치 위협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같은 주 나이지리아 하원은 주(州) 경찰 설립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군 당국은 사단을 8개에서 12개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안보 분권화·증강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