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군 함정 2척, 대만해협 통과…중국군 추적·감시 전력도 포착

1시간 전19厦门东侧水道;金廈水道
뉴질랜드 해군 함정 2척, 대만해협 통과…중국군 추적·감시 전력도 포착AI

뉴질랜드 해군 호위함 테 마나와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가 인도·태평양 지역 3개월 배치의 일환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중국은 대만해협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대만과 미국은 해당 해협을 국제수역으로 보고 있다. 아오테아로아는 지난해 11월 대만해협을 통과할 당시 중국 함정과 항공기의 추적·감시를 받았으며, 중국 전투기가 모의 공격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질랜드 국방군이 해군 함정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방군에 따르면 호위함 테 마나(Te Mana)와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Aotearoa)는 지난 18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두 함정의 항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3개월간의 배치 임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뉴질랜드 국방군은 이번 지역 배치가 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대만해협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을 중국이 단독으로 행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은 중국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대만은 대만해협을 국제수역으로 보고 있다. 대만해협은 전 세계 컨테이너 선박의 약 절반이 이용하는 주요 무역로로 설명됐다.

뉴질랜드는 대만과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양측은 서로의 수도에 사실상의 대사관을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싱가포르와 함께 대만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됐다.

이번 항해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아오테아로아는 지난해 11월 대만해협을 통과했을 당시 중국군의 추적과 감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중국 함정과 항공기가 아오테아로아를 감시했으며, 중국 전투기가 모의 공격을 실시했다는 것이 해당 상황을 알고 있는 소식통의 설명이다.

미국 군함은 수개월 간격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영국 등 일부 미국 동맹국들도 간헐적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통제하에 두기 위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최근 5년 동안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포함한 군사 활동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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