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7곳에 150명 이상 고립 추정…구조작업 총력

48분 전7네팔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7곳에 150명 이상 고립 추정…구조작업 총력

네팔·티베트 국경에서 산홍수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트리술리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구조되고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현재 네팔 내 수력발전소 터널 7곳에 150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구조대가 터널 굴착과 공기 주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네팔 양측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311명이며 5,330명이 실종된 가운데 인도 터널 구조대도 네팔군과 협력해 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네팔·티베트 국경에서 발생한 산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에 다수의 인원이 고립된 가운데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산홍수가 발생한 지 9일째인 5일, 구조대는 현지시간 금요일 트리술리3A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서 생존자 2명을 구조했다. 현장에서는 시신 1구도 추가로 발견됐으며, 시신은 부패로 인해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과 네팔 양측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311명으로 집계됐으며, 5,330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실종자 가운데에는 최소 34개국 출신의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내에서는 수력발전소 터널 7곳에 150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대는 여러 팀으로 나뉘어 터널 내부를 굴착하는 동시에 터널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주입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터널 구조대도 이번 구조 작업에 합류해 네팔군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홍수로 대형 중장비가 다수 파괴된 데다 산사태로 토사가 쌓이고 수위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티베트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망자 31명, 실종자 531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실제 피해 규모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자들의 연구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빙하가 불안정해지는 징후가 나타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완벽한 조기경보 시스템이 있었다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됐다.

네팔 당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추가적인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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