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저가 드론의 효과성을 목격하고 중국 등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대량 배치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쓰비시중공업이 자동차 공장의 군사용 드론 생산으로의 전환이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방위당국은 대만 인근 남서도서 방어를 위해 수천 대의 드론 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비대칭 우위 확보 전략의 핵심이다. 그러나 미쓰비시중공업은 자동차 제조 설비와 기술을 드론 생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와 드론의 생산 공정, 부품 규격, 기술 기반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방위력 강화 계획이 산업 기반의 현실적 제약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일본이 드론 생산 목표를 달성하려면 별도의 전문 생산 시설 구축이나 드론 전문 업체와의 협력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